비아동에 있는 비아5일장은 1964년에 개설된 전통시장이다.
비아 5일장은 5일마다 장이 열리는데 1일과 6일에 각각 장이 선다.
비아 5일장에는 직접 농사지은 농작물 한보따리를 짊어지고 나온 할머니들부터 생선, 과일, 잡화, 군것질거리가 넘치고 사람 사는 냄새로 가득한 정겨운 장터이다.
비아 5일장은 좁은 골목길을 따라 장이 서는데 생각보다 그 규모가 크지 않다. 하지만 채소, 곡물, 수산물, 약재, 육류, 식당 그리고 신발 같은 공산품과 수공예로 농기구를 제작하는 대장간까지 장터로써 없는 게 없는 알찬 시장이라고 할 수 있다.